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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놀라는 한국사 7장면

딱 2시간! 흥미진진 한국사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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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문 교양과 역사 지식이 가득 담긴 ‘힐링 한국사’

역사학을 전공한 현직 언론인이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이야기 한국사.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우리 역사를 7가지 주제로 나눠 설명함으로써 우리 역사에 대한 맥락을 잡아 주고, 동시에 자부심도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화 시대를 맞아 지구촌 어느 나라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자랑스럽게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우리 역사의 여러 장면들을 떠올리게 해준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 당연시하고 무관심했던 우리 역사의 많은 장면들이 세계인들도 놀라워하는 위대한 역사의 일부라는 점을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시험을 위해 교실 안에서 배우는 역사가 아니라, 혼돈의 시대를 사는 우리가 어떻게 역사와 대화하고 소통해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저자소개 '이종호'

서울대 동양사학과에서 역사를,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중앙일보 편집기자로 일하다 2001년 도미했다. 뉴욕중앙일보 편집부장, LA중앙일보 편집부장, 출판본부장을 거쳤다.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으며, 미주중앙일보 논설위원으로 매주 역사 칼럼 ‘역사의 창’을 집필하고 있다. 논설 에세이집 『그래도 한국이 좋아』(2012), 명언 에세이집 『나를 일으켜 세운 한마디』(2013) 등을 펴냈다.


목차

첫 번째 장면 _ 신라의 삼국 통일
통일로 가는 길 / 100년을 준비한 통일 대업 / 백성들에게 찾아온 평화
[잠깐! 이런 것도] 삼국 통일 드라마의 주연과 조연

두 번째 장면 _ 고려의 자주성
고려는 황제국이었다
[잠깐! 이런 것도] 우리 역사 속의 칭제건원
동북아시아의 군사·문화 강국 / 세계 제국에 맞서다 /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다

세 번째 장면 _ 찬란한 불교문화
우리 역사 속의 불교 / 불교 공인이 왜 중요한가 / 불교의 전래와 시대별 특징
[잠깐! 이런 것도] 신라 불교 종파와 고승들
[잠깐! 이런 것도] 고려 불교를 이끈 고승들
[잠깐! 이런 것도] 생활 속의 불교 용어와 조선 및 근대 불교의 고승들

네 번째 장면 _ 놀라운 과학기술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과학기술 / 1만 원짜리 지폐 속의 우리 과학 / 역사를 바꾼 우리 과학자 10인

다섯 번째 장면 _ 위대한 한글
한글의 진가, 우리만 모른다 / 한글과 세종대왕 / 한글, 왜 위대한가
[잠깐! 이런 것도] 한글 창제의 원리와 한글 자음 바로 알기

여섯 번째 장면 _ 선비정신과 기록문화
교육에 목숨 건 민족 / 세계가 놀라는 우리의 기록유산 / 유네스코 기록유산
[잠깐! 이런 것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일곱 번째 장면 _ 천주교·기독교의 전래와 부흥
천주교, 새 세상을 보여주다 / 박해와 부흥
기독교, 이 땅을 변화시키다 / 기독교와 시대정신
[잠깐! 이런 것도] 한국 천주교 역사의 주요 인물
[잠깐! 이런 것도] 한국 최초의 기독교 선교사들

[부록] 한국사 10분 정리
고조선(古朝鮮, BC 2333~BC 108)
삼국시대
발해와 통일신라
고려(高麗, 918~1392)
조선(朝鮮, 1392~1910) 펼처보기

책 속으로

마땅히 자랑스러워해야 할 역사를 7개 장면으로 풀어낸 이야기 한국사

신라의 삼국 통일
이상합니다. 왜요? 통일을 했는데 그게 마음에 안 든다는 겁니다. 신라의 삼국 통일 이야기입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이를 자랑스러워하기보다 오히려 불만스러워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광활한 만주 땅을 잃어버렸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외세의 힘을 빌린 불완전한 통일이라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런 불만은 고구려가 통일을 했더라면 우리 역사는 더 화려했을지도 모른다는 가정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역사에서 가정이란 정말 부질없는 일이라는 말도 있듯이 이제 와서 안타까워한들 역사를 되돌릴 수도 없으니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p.20

신라 삼국 통일의 의미
신라의 삼국 통일에서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근 100여년에 이르는 통일 전쟁 과정에서 무수히 죽고 상처 입었던 이 땅의 백성들에게 마침내 ‘평화’가 찾아왔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미화해도 좋은 전쟁은 없습니다. 어떤 명분을 갖다 대더라도 전쟁은 죄악이자 범죄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신라의 삼국 통일은 이 땅에 처음으로 평화의 시대를 열었다는 데에 또 하나의 큰 의미를 찾을 수 있겠습니다. --- p.32

고려는 황제국이었다
고려는 처음부터 황제국을 자처했습니다. 왕실의 용어 역시 황제국의 용어를 썼습니다. 임금은 스스로를 짐(朕)이라고 부르고, 명령을 내릴 때는 교서 대신 조서(詔書)나 칙서(勅書)라고 했습니다. 짐이나 조서, 칙서는 모두 황제만이 쓸 수 있는 말이었습니다. 또 고려 도읍지였던 개경은 황도(皇都) 또는 황성(皇城)이라 불렀고, 궁궐에는 원구단도 있었습니다. 원구단은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제단을 말합니다. --- p.45

불교 공인이 왜 중요한가?
불교를 받아들인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은 모두 불교를 통해 국가의 기반을 새로 설계하고자 했습니다. 불교적 세계관을 활용해 왕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앙집권적 통치 제도를 정비해 나갔습니다. 따라서 불교 전래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었습니다. 불교가 우리 역사에서 왜 중요한가 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 탄생 이전과 이후, 즉 BC와 AD로 나누어 역사를 구분하는 일반적인 시대 구분 방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좀 더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 p.67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과학기술
측우기, 해시계, 칠정산, 거북선, 고려청자, 첨성대, 석굴암, 인쇄술. 지금 나열한 것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예, 그렇습니다. 당시로서는 세계 최고 수준을 뽐냈던 우리의 자랑스러운 과학 유산들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과학기술이 중국에 버금가는 세계적 수준이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조선 건국 직후 제작된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의 이름을 들어본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고, 그것이 세계적 걸작이라는 것을 아는 이는 더더욱 얼마 되지 않을 것입니다. --- p.92

한글은 왜 위대한가?
현재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언어는 6,000~7,000여 개라고 합니다. 하지만 문자는 겨우 30개 정도 뿐입니다. 지구촌 구석구석 모든 민족, 종족, 부족이 자기 고유의 언어는 가지고 있지만 그 언어를 자기만의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민족은 극히 소수에 불과합니다. 세계의 많은 민족들이 자기들의 언어를 표기하기 위해 문자를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대부분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한글은 이미 존재하는 기존 문자에서 직접 영향을 받지 않고 독창적으로 만든 새로운 문자였다는 점에서, 또 이 문자를 만든 사람과 창제 시기가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문자입니다. --- p.121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각 나라 역사의 문화적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는 점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등재 경쟁이 치열합니다. 2014년 현재 기록유산을 가장 많이 가진 나라는 독일로 모두 17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위는 오스트리아로 13개고요. 이어 러시아와 폴란드가 각각 12개씩으로 공동 3위에 올라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놀라지 마세요. 2014년까지 11개였다가 2015년 10월 또 2개가 늘어 모두 13개가 됐습니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 p.141

천주교 박해와 순교자
조선이라는 시대 상황에서 천주교인들의 순교는 그것 이상의 역사적, 사회적 의미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것은 전근대적인 사상 통제와 신분제 사회 질서에 대해 죽음을 불사하며 항거한 도전이었습니다. 나아가 인간의 양심과 사상의 자유를 향한 처절한 저항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언제나 그런 저항과 희생 속에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조선 사회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결국 천주교 신자들의 희생을 통해 조선 사람들은 개인의 존엄과 인격의 위대함에 조금씩 눈을 뜨기 시작했고 이것이야말로 한국 천주교가 우리 역사에서 갖는 중요한 의미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 p.167

기독교 부흥과 시대적 소명
한국 기독교가 소수이면서도 그렇게 선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매 시기마다 시대적 소명을 뚜렷이 자각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제 강점기의 시대정신은 민족 독립이었습니다. 산업화 시대 이후 평등이요 인권이었으며 민주화였습니다. 그리고 분단 극복이요 통일염원이었습니다.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이를 위해 기도했고, 행동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마음의 빚만은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저 나와 내 가족이 잘 되고 예수 믿고 구원받아 천국만 가면 된다는 신앙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어떤 종교든지 시대정신을 잃어버리면 역사에 대한 기여나 역할도 끝이 나고 맙니다.


출판사 리뷰

한국인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국사를 바로 세우는 ‘긍정의 한국사’

우리 역사에 대한 불편한 진실

몇 년 전, 지은이는 국내 한 공기업의 의뢰를 받아 입사시험 문제 출제 및 평가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한다. 1차 합격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차 논술시험이었는데, 그때 출제한 문제는 ‘세계인이 놀랄만한 우리 역사의 한 장면을 꼽고, 그 이유를 설명하라’였다. 지은이는 답안지를 채점하며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응시자의 3분의 1 정도가 김연아 선수와 박태환 선수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다음 이어진 답안이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신사임당과 이율곡, 유관순, 박정희, 그리고 6.25 전쟁 등이었다.
이는 그 당시의 사회 · 문화적 현실의 반영인 탓도 있겠지만, 스포츠 스타나 TV 드라마, 영화에서 만난 역사가 우리 역사의 전부인 것으로 아는 요즘 젊은이들의 역사 인식을 그대로 보여준 사례가 아닐 수 없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지은이는 성인부터 자라나는 젊은 세대까지 우리 역사에 대해 무엇인가 자랑스러운 것을 하나라도 이야기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한다.
이 책은 그런 고민의 결과물이다. 따라서 우리 역사를 제대로 공부해 보고 싶은 사람들은 물론 중·고등학생들, 우리 역사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갖춘 사람들을 뽑으려 하는 기업체 입사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한국사 이해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한 때

“한국 사람들 도무지 질서를 몰라. 역사가 그 모양이니까 그렇지.”
“모이기만 하면 싸운다니까. 엽전들은 어쩔 수 없어.”
“천 날 만 날 당파 싸움만 해댔으니 나라꼴이 그 모양이었지.”
“약자에겐 군림하고 강자에게 굽실거리던 사대주의 근성이 어딜 가겠어?”
우리 역사를 잘못 이해하고 있거나 우리 역사에 대해 불만을 가진 사람들,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툭하면 내뱉는 말들이다. 하지만 이런 말들은 알게 모르게 우리 의식 속에 스며들어 있는 일제 식민사관의 폐해이다. 지금도 자신들의 과거 역사를 반성할 줄 모르는 일본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속상해 하고 있는가? 그런데도 일본이 한반도 통치를 위해 교묘히 짜 맞춰 놓은 역사관을 떨치지 못한 채 답습하고 되풀이하고 있대서야 말이 되지 않는다.
물론 우리 역사에도 안타깝고 속상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자랑스러운 역사도 우리 역사요, 부끄러운 역사도 우리 역사다. 세계 어느 나라 역사를 보든지 어두운 면이 있으면 밝은 면도 있다. 과거를 너무 미화하는 것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낮춰 보는 것도 피해야 한다. 긍정이 지나치면 국수주의로 흐르고, 부정이 과하면 자기비하에 빠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고무적인 것은 우리 주변에는 자식, 손자들에게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이야기해 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이왕이면 긍정의 우리 역사를 알고 싶다는 사람도 많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해 집필되었다.

한국인이라면 최소한 이 정도는 알고 있어야

이 책에서 다룬 7장면은 해석상 논란의 소지가 비교적 적은 근대 이전 시대에서 주로 뽑았다. 물론 특별한 기준을 두고 정한 것은 아니지만, 지은이가 오랫동안 우리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져오면서 한국인이라면 이 정도는 꼭 기억하고 자랑스러워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 항목들을 뽑은 것이다.
각 장면은 단순 나열보다는 우리 역사의 앞뒤 맥락을 짚어 가면서 왜 그것이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의 한 장면인지 그 시대적 의미를 찾아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남다른 역할을 감당한 인물이나 사건은 별도의 박스로 정리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그리고 전체 우리 역사의 흐름을 먼저 알았으면 하는 이들을 위해 전체 한국사를 개괄한 ‘한국사 10분 정리’를 부록으로 수록했다.

추천사

상아탑과 역사 대중을 이어주는 책!
“역사학자들의 글은 너무 전문적이어서 대중들이 읽기에는 십중팔구 딱딱하거나 어렵다. 그만큼 역사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중간 고리 역할이 중요해졌다. 이 책의 필자는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였고, 기자로서 대중적인 글쓰기에 오랫동안 종사하였으니 그 역할을 감당하기에 이보다 적임자는 없을 듯하다.”
- 남동신(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다양한 사례와 생생한 설명이 매력적인 책!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해하기 쉬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우리 역사의 자랑스러운 부분들을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문 칼럼을 적절히 인용하여 한글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세계인이 인정하고 칭찬하는 사례들을 통해 우리 역사의 우수성에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 박범희(서울 중앙고등학교 역사 교사)

인문학적 소양으로서의 역사를 만끽할 수 있는 책!
“세계화 시대를 맞아 지구촌 어느 나라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자랑스럽게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우리 역사의 장면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역사를 통한 인문학적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운다는 점에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 될 것으로 믿는다.”
- 심상비(한국무역협회 유럽 본부장, 전 인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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